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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묻는 택시기사 폭행...50대 남성 실형

2018.05.26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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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묻는 택시기사 폭행...50대 남성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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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목적지를 묻는 택시기사를 때려 다치게 한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운전자 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52살 오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 1월 서울 황학동에서 택시에 탑승해 엉뚱한 목적지를 말한 뒤 택시기사가 정확한 주소를 요구하자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재판부는 운전자를 다치게 하는 것은 다른 차량의 안전을 위협해 큰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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