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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의 척도' 충청, 여당 택했다

2018.06.14 오전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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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 지역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도 푸른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여당 시·도지사 네 명 가운데 두 명이 불명예 퇴진한 곳이었지만, 충청권 민심은 야당으로 향하지 않았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 지역 광역자치단체장 선거는 4년 전과 판박이였습니다.

대전, 충남, 충북, 세종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했습니다.

충남은 안희정 전 지사 사건이 변수로 예상됐는데, 결과적으로 표심에는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양승조 / 충남도지사 당선인 : 220만 충남도민이 더 행복한 충남, 그래서 경제도 오케이, 복지도 오케이 충청남도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리겠습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앞선 여섯 차례 선거에서 야당 후보만 내리 당선한 징크스를 깨고 3선을 이뤄냈습니다.

[이시종 / 충북도지사 당선인 : 충북의 백 년 미래를 내다보는, 백 년 미래 발전의 초석을 놓는 그런 행정을 해 나가도록 하겠고…]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도 '발가락 절단 병역 의혹' 공세를 벌인 2·3등 후보를 가뿐히 이겨냈습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당선인 : 이제 네거티브는 시민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선거를 통해서 확실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세종시장 선거는 예상대로 이춘희 현 시장이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춘희 / 세종시장 당선인 :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만들고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충청 지역은 과거 수많은 선거를 통해 전국 판세를 알아볼 수 있는 척도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특히 충남도지사 선거의 경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수차례 천안에서 지원 유세를 펼치며 선전을 노렸지만 결국, 민심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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