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영상] '선거의 여왕' 추미애...생각나는 또 한 분은?

[문희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러분이 만약 저를 국회의장으로 뽑으면, 이제 의총 참석 못 하죠. 여러분, 11분, 진심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당 대표로서 선거 많이 치렀어요. 압승도 시켰고, 떨어지는 것도 봤어요. 참 복 많은 장수가 이런 거구나, 추미애 대표께 얘기했는데.

오늘 아침 어떤 신문 보니까 추 대표를 선거의 여왕이라고. 깜짝 놀랐어요. 선거의 여왕이 또 다른 한 분이 있는데, 대통령까지 됐었는데, 대통령이 되라는 덕담인지? 대통령 이후에 그 분이 어떻게 됐는지 우리는 다 아는데. 추 대표님께 뜨거운 박수!

초심을 잊지 마라, 라고 하면서 드리고 싶은 덕담은 그겁니다. 물 마실 때는 물이 어디서 나왔나, 그 샘을 잊지 마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내가 처음으로 국회의원 되고 큰 절 했을 때, 초심을 잊지 마라, 또 한 가지, 어떤 회의건 꼭 참석해라. 난 6선 중 단 한 번도 본회의, 상임위, 의총 빠진 적이 없어요.

"초심을 잃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