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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8·9월, 북미 합의이행 기준점"

2018.06.15 오후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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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는 북미정상회담 합의이행과 관련해 오는 8·9월이 성패를 좌우할 첫 번째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빅터 차 석좌는 현지 시각 14일 브뤼셀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반도 상황 관련 공동 토론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빅터 차 석좌는 8월 한미 연합훈련 여부가 결정되고 9월 북한의 유엔 총회 참가에 이어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도 점쳐지는 등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군사훈련 중단 발표에 대해서는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한 뒤 워싱턴에서는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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