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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45%..."북미회담 영향 최고치 복귀"

2018.06.19 오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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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해 취임 직후 기록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반등했다고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발표했습니다.


갤럽이 지난주 미국 성인 남녀 천500명을 상대로 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취임 직후 집계된 지지율과 동일합니다.

또 전직 대통령들의 취임 2년 차 6월 지지율과 비교하면 46%의 오바마와 클린턴 전 대통령 또 45%의 레이건 전 대통령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갤럽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북미정상회담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공화당 지지자들의 90%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했고 무당파 지지율도 전주보다 7%포인트 오른 42%에 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의 지지율은 10%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 ±3%p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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