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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고속도로 터널에서 불...23명 구조

2018.06.22 오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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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포항고속도로 터널 안을 달리던 8t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를 마신 23명이 구조됐으며, 고속도로는 3시간여 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뿌연 연기가 터널 안에 가득 차 있고, 화물차량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타이어는 흔적도 없어졌고, 차량 앞부분은 심하게 그을린 철판만 보입니다.

불이 난 것은 낮 12시 반쯤.

울산-포항고속도로 포항 방향 3분의 2지점 범서 제2터널 안에서입니다.

[화물차 운전자 : (차에서) 내려서 수습을 하려는데 타이어에 불이 붙어있으니까 감당이 안 되더라고요. 차는 오지요. 터널 안에 유독가스가 차기 시작했고요.]

불이 나자 소방관들이 출동해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당시 터널 안에는 20여 대의 차량이 있었는데, 운전자와 동승자 등이 급히 터널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 사람이 안 다쳐야 하겠다 싶어서 나가라고, 손짓을 중앙선 넘어서 차를 세우고 나가라고….]

이 과정에 연기를 마신 23명이 구조됐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이 나면서 터널 안에 조명이 모두 꺼져 대피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불로 고속도로가 3시간여 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불이 난 화물차량은 사료를 담고 울산에서 포항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타이어가 터지면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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