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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서 나가라" 세입자 홧김에 방화

2018.06.24 오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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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연장 문제로 갈등을 빚다 원룸에 불을 지른 세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4일) 새벽 2시 15분쯤 부산시 광안동에 있는 원룸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입주자 15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불을 지른 1층 세입자 60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관리비를 제때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룸 계약 연장을 거부당하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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