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승용차에 치여 20대 아파트 경비원 사망

어제 오후 6시 25분쯤 부산시 동구 범일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 앞에서 46살 A 씨가 운전하던 SM5 승용차가 후진 중에 경비원 26살 B 씨를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차량은 상가 건물 벽과 인근에 있던 주차 돼 있던 오토바이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후 경비실 방향으로 후진하다 경비원 B 씨를 치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에 의한 사고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A 씨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