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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와 부딪혀 두 바퀴 굴렀지만 '경상'

2018.07.15 오후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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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수원 신갈 나들목 인근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이 버스 전용 차로로 급하게 끼어든 뒤 뒤에서 오던 고속버스와 부딪힌 뒤 승용차 넉 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SUV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두 바퀴를 굴렀지만, 운전자 54살 최 모 씨 등 탑승자 3명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가 급정지한 앞 차량과 추돌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차선을 바꾸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처리 작업으로 해당 도로가 한 시간 가까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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