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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또 솟구쳐...도로공사 긴급 복구

2018.07.17 오후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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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로 노면이 솟아오르는 사고가 있었던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오늘 똑같은 현상이 발생해 도로공사가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순산 터널 인근에서 도로 노면이 솟아오르는 현상이 발견돼 오늘 오전 10시 반쯤부터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4개 차로 가운데 두 개 차로는 공사를 마쳤고 나머지 두 개 차로도 저녁 6시 전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최근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콘크리트 도로가 팽창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도로에서 도로가 갑자기 솟아올라 차량 4대가 파손되고 5명이 다쳤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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