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안성 렌터카 참사' 사고 前 시속 135km...무등록 업체 대표 구속

2018.07.19 오후 10:20
background
AD
[앵커]
지난달 안성에서 빗길 과속 운전을 하다가 10대 4명이 숨지는 참변이 있었는데 당시 차를 빌려준 렌터카 업체는 이들이 미성년자이고 무면허라는 사실을 알고도 차를 빌려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이 이 업체는 사업승인을 받지 않은 무등록 렌터카 업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빗속에서 신호도 무시하고 질주하는 이 승용차의 속도는 시속 135km

곧바로 미끄러지면서 건물 외벽에 충돌했습니다.

불과 4∼5초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당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중고생 5명 가운데 4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사고 차량은 렌터카로 무면허인 10대가 어떻게 차량을 빌렸는지 의문이 일었습니다.

알고 보니 업체 대표 조 모 씨가 10대들이 면허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승용차를 빌려준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조 씨는 이번 사고 전에도 숨진 10대들에게 3차례 더 차를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흥수 / 경기 안성경찰서 지능수사팀장 : 렌터카하고 개인 명의로 등록된 차를 이용해서 미등록 렌터카 영업을 한 겁니다. 그중에 미성년자들도 일부 있었던 겁니다.]


조 씨는 또 비영업용으로 보험 가입된 차량을 빌려주면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자신이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로 속여 보험금을 타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무면허운전 방조와 무등록 렌터카 업체 운영,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의 혐의로 조 씨를 구속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3,27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231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