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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승용차에서 1,500만 원 뿌려져

2018.07.19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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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고급 승용차를 타고 가던 여성이 거리에 현금을 뿌리고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오늘(19일) 오전 7시 반쯤 대구 지역 10여 곳을 돌며 5만 원권과 만 원권 지폐를 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민들이 지폐를 주워 신고했고, 일부는 직접 회수해 현재까지 천5백여만 원을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파악해 돈을 뿌린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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