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제빵업체인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와 피다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허 부사장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부사장은 올해 해외에서 액상 형태의 대마를 몰래 들여와 수차례에 걸쳐 흡연한 혐의입니다.
SPC 측은 허 부사장을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하고, 향후 경영에서도 영구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허 부사장은 미국 유명 햄버거 업체인 '쉐이크쉑 버거'를 국내에 들여온 장본인으로 SPC그룹 전략기획실 미래사업부문장을 거쳐 지난 2016년 10월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경국[leekk042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