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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할 듯..."철저한 대비 필요"

2018.08.19 오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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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규슈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던 19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쪽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태풍이 동해 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한반도 쪽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괌 주변에서 발생한 19호 태풍 '솔릭'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까지 북상했습니다.

최초 소형급이던 '솔릭'은 현재 중형으로 성장했습니다.

지금은 비교적 느린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입니다.

애초 '솔릭'은 일본 규슈 지방에 상륙한 뒤 동해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하지만 동쪽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진로가 서쪽으로 밀리면서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태풍 '솔릭'은 수요일인 22일 오전 9시쯤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 쪽 280km 부근 해상을 지나 다음 날 오전 9시쯤에는 전남 여수 북북동 쪽 6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는 우리나라 내륙 지방을 따라 북상한 뒤 함경북도 청진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솔릭'이 우리나라에 상륙하면 가뭄과 녹조 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폭우와 강풍 등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상륙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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