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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아내 편의점서 분신...치료 중 숨져

2018.08.20 오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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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아내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찾아가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던 50대 남성이 병원 치료 중 결국 숨졌습니다.


그제저녁(18일) 8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편의점에서 54살 오 모 씨가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습니다.

오 씨는 상반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건 16여 시간여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오 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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