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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하남 '투기과열지구' 신규 지정

2018.08.27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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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서울 4개 구를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데 이어 경기도 광명과 하남시를 투기과열지구로 묶었습니다.


서울발 집값 불안이 수도권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겠다는 의미입니다.

한동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명시는 서울 영등포 등 서남권, 하남시는 강남권과 닿아 있습니다.

최근 집값 불안의 진원지를 지척에 두고 있는 겁니다.

가격 상승 기대감은 이들 지역까지 퍼져 집값을 자극했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 광명의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하남 역시 0.3%에 육박하며 만만찮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들 2곳에 '투기과열지구'라는 초강력 카드를 꺼낸 이유입니다.

[김흥진 /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 시중에 유동성도 풍부하고 마땅히 투자할 만한 투자처도 많지 않은 대외적인 여건 그리고 최근에 일부 지역의 개발 계획 등이 사람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지 않았나….]

광명과 하남시는 당장 빚내서 집 사는 게 어려워집니다.

LTV와 DTI가 40%로 낮아지는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재건축 조합원의 지위 양도가 제한되는 것은 물론, 분양권은 입주할 때까지 되팔 수 없습니다.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로 지정된 구리시와 안양시 동안구, 수원시 광교택지개발지구의 주택 관련 규제도 까다로워집니다.

정부는 다만, 부산 7개 지역 가운데 일광면을 제외한 부산 기장군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습니다.


부산진과 남, 연제, 해운대 등 나머지 부산 6개 구는 규제를 풀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은 입지 조건이 좋은 곳을 중심으로 대규모 단지의 청약이 예정돼 있어서 조정대상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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