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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 문화재청장 "문화재는 개발 걸림돌 아냐...현재며 미래"

2018.09.03 오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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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 신임 문화재청장이 오늘 대전 정부청사에서 취임식을 하고 문화재가 개발에 희생돼서는 안 되며 문화재는 과거가 아닌 현재이며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안인 남북 문화재 교류를 언급하면서 문화재는 휴전선이 없으며 철원 궁예 도성 발굴이 가능해진다면 민족사적 사건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가야사 문화권 조사·정비에 대해서는 이미 곳곳에서 진행 중인데 중간 점검하고 문제점이 드러나면 빨리 고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청장은 1987년 평화신문을 시작으로 서울경제신문, 한겨레신문, 중앙일보에서 문화부 기자 및 데스크로 일했으며 여성으로서는 변영섭·나선화 전 청장에 이어 세 번째 문화재청장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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