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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날아가고 공항 침수되고...日 태풍에 6명 사망

2018.09.05 오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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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이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160명 넘게 다친 가운데,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은 물에 잠겨 전면 폐쇄됐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치 쓰나미가 몰려오듯, 거대한 파도가 무서운 기세로 항구를 덮칩니다.

대형 화물선은 풍랑에 떠내려가 다리에 충돌하고,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고층 건물 외벽도 힘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상가 지붕은 단번에 뜯겨나가는가 하면, 주차돼 있던 차량 백여 대가 뒤엉키면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제21호 태풍 '제비'의 직격탄을 받은 서일본 일대의 모습입니다.

초속 60m의 강풍을 동반한 호우 속에 사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오사카의 관문인 간사이 국제공항은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

이착륙이 전면 중단되면서 어제 하루 항공기 7백여 편이 결항했습니다.


이와 함께 긴키 지역을 중심으로 열차 운행이 대거 중단됐고, 정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도 24시간 예상 강수량이 도카이 지방 300㎜, 간토 200㎜로, 기록적인 폭우가 예보돼 일본 열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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