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59%, 'EU 잔류' 지지"

지금 국민투표를 다시 한다면 영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유럽연합 탈퇴가 아니라 잔류를 희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사회연구조사기관 '냇센(NatCen)'은 지난 6월 7일부터 7월 8일까지 2천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9%가 이같이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탈퇴를 원한다는 응답자는 41%였습니다.

2016년 국민투표 당시 브렉시트에 찬성한 사람들 가운데 81%는 의견을 바꾸지 않았지만, 12%는 EU 잔류로 결정을 변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년 전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는 51.9%가 유럽연합 탈퇴를 찬성했고, 48.1%가 잔류에 표를 던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