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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곳곳 화재사고...1명 사망

2018.09.09 오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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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9일) 전국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라 한 명이 숨졌습니다.


송태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남가좌동 명지전문대 별관 창업교육센터에서 불이 난 건 낮 12시 50분쯤입니다.

4층 옥탑방에서 난 불은 25분 만에 꺼졌지만, 방 안에 있던 16살 B 군이 숨지고 B 군의 어머니 48살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반쯤 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식용유지제품 회사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넘게 계속됐습니다.

다행히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없었지만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공장 한 동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40분쯤에도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주상복합건물 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6층 천장 단열재와 외벽 등 167㎡가 불에 탔습니다.


오전 10시 20분쯤에는 전북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의 한 석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조립식 패널로 지은 건물 한 동이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YTN 송태엽[tay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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