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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협상대표 첫 대면..."비핵화 논의"

2018.09.11 오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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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 협상 대표가 오늘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 대표인 외교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 국무부 스티븐 비건 신임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첫 공식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는 다음 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종전선언 등 향후 북미 협상 방향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건 대표는 앞서 어제 우리 정부 측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평화 구축과 비핵화 진전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오늘 오전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오후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각각 예방하고 내일은 중국과 일본 방문을 위해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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