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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의회 "혼인은 남녀간 결합"...동성결혼 인정 추세에 반기

2018.09.12 오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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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전통의 뿌리가 깊은 루마니아가 결혼을 '남녀 간 결합'으로 못 박는 개헌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루마니아 상원이 헌법의 혼인에 대한 정의를 개정하는 국민투표 부의 안을 압도적으로 가결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루마니아 상원은 헌법의 혼인 조항을 '배우자 사이 결합'에서 '남녀 간 결합'으로 바꾸는 개헌을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는지를 놓고 표결했습니다.

표결 결과 찬성과 반대가 각각 107표와 13표로 나타났으며 기권은 7표였습니다.

앞서 하원에서도 결혼에 대한 정의를 개정하는 개헌 국민투표 부의 허용안이 압도적으로 가결됐습니다.


루마니아 법 체계상 국민투표 부의 안이 확정되려면 헌법재판소 심리가 남았지만, 헌재가 합헌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루마니아의 이런 움직임은 최근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동성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추세와는 상반됩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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