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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탈원전 관련자 고발..."적자 책임"

2018.09.14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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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탈원전 정책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1년 만에 부실기업이 됐다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종갑 한전 사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국당 측은 전력 공기업의 적자는 국가의 에너지 대계를 책임져야 할 산업부 장관과 공기업 사장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지시에 따른 사실상의 '오더 경영'을 자행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저렴한 원전 대신 값비싼 화석 연료를 쓰면서 한전과 한수원에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며 결국 탈원전 재앙의 부담은 전기료 인상 등으로 국민이 메우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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