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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중앙은행, 기준금리 4년 만에 인상..."루블화 방어"

2018.09.14 오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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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금융통화 당국이 자국 통화 루블화의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약 4년 만에 인상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현지시각 14일 인플레 상승 위험이 커졌다며 기준금리를 연 7.5%로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금융시장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외환시장에서 외화 매입 중단 조치를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은행은 또 올해 인플레율 전망을 애초 예상보다 높은 최고 4.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을 깬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최근 가치가 크게 추락한 루블화 환율을 안정시키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지난 7월 27일 중앙은행 정기이사회 이후 달러 대비 루블화 가치는 9.3%, 유로화 대비 루블화 가치는 8.8% 떨어졌습니다.


루블화 가치는 올해 들어 달러화 대비 20%가량 하락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올해 3월 기준금리를 7.5%에서 7.25%로 0.25% 포인트 내린 뒤 금리를 동결했고,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약 4년 만입니다.

중앙은행은 루블화 가치가 폭락했던 지난 2014년 12월 일주일 동안 두 차례에 걸쳐 9.5%이던 기준금리를 17%까지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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