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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간의 한계, 뇌가 결정합니다"

2018.09.30 오전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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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간의 한계를 깨는 지구력의 힘을 심리학과 과학의 시선으로 탐구한 흥미로운 책이 출간됐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기자]

■ 인듀어 / 알렉스 허친슨 / 다산초당
국가대표 육상선수 출신의 물리학자라는 독특한 이력의 저자는 심리학과 생리학, 뇌과학을 동원해 인간의 한계는 심장의 크기나 근육의 강도 같은 몸이 아니라 몸의 신호를 해석하는 뇌가 결정한다고 주장합니다.

지구력을 그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원리를 이해한다면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산소통 없이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는 등반가나, 바닷속 깊이 내려가는 프리다이버, 자동차를 들어 올려 차량 밑에 깔린 아이를 구해낸 경우 같은 한계를 넘어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겐 스스로 생각한 것 이상을 해낼 수 있는 힘이 있고, '인간 한계'라는 것은 뇌가 만들어 낸 허상에 불과하다고 덧붙입니다.

■ 도깨비와 춤을 / 한승원 / 위즈덤하우스
50년 동안 글을 써온 한국 문단의 거목이자 작가들의 스승인 한승원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입니다.

시간의 불가항력적 흐름에 따라 죽음과 더욱 가까워지는 인간이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살아있는 한 글을 쓰겠다'던 여든 노작가의 삶과 문학이 작품 안에 고스란히 응축돼 있습니다.

■ 진화 / 칼 짐머 / 웅진지식하우스
세부 주제나 특정 이슈에 매몰 되지 않고 진화론의 역사, 진화의 핵심 개념과 주요 원리를 종합해 한 권에 담았습니다.

'종의 기원' 같은 고전이 어려웠거나 과학으로서의 '진화'를 쉽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라면 한번 읽어볼 만한 '진화' 관련 교양서입니다.

■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 마키타 젠지 / 더난출판
일본의 저명한 당뇨병 전문의가 2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해 밝혀낸 의학적으로 올바른 식사법입니다.

저자는 현대인이 최근 100년 동안 제멋대로 식생활을 바꾸려 한 결과 다양한 질병에 걸리게 됐다면서 근거 없는 속설이나 비과학적이고 주관적인 식사법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그러면서 책은 직장인의 '건강 격차'를 초래하는 것이 바로 매일 먹는 식사라며 탄수화물 섭취를 제어하는 등의 올바른 과학적 식사법을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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