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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찾아주세요"...강진 현장의 애끓는 모정

2018.10.03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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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지 엿새째.


실종된 한국인 1명의 소재는 아직도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들을 찾기 위해 재해 현장을 지키고 있는 실종자 어머니의 애타는 모정을 이현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패러글라이딩 대회 참석차 인도네시아 팔루에 머물다가 연락이 끊긴 외아들.

직접 찾아보겠다며 강진 현장으로 날아온 어머니는 매일 이곳저곳을 애타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건물 잔해에 걸려 넘어지면서 손을 다쳐 꿰매야 했지만 발걸음을 멈출 수 없습니다.

[한국인 실종자 어머니 : (무너진 호텔 건물) 중간에 보면 뻥뻥 뚫려서 위에 받쳐놨기 때문에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다치지 않고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들이 묵었던 호텔은 지진으로 형편없이 무너졌고 중장비 등을 동원해 잔해에 갇혀 있을지 모를 투숙객 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인 실종자 어머니 : 이만큼 시간이 지나고 나서 지금은 작업을 굴착기 작업으로 해야 빠를 거 같다고 합의한 걸로 알고 있고요.]

이 호텔을 찾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어머니에게 빨리 찾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국인 실종자 어머니 : 골든 타임을 놓쳐서 좋지 않은 상황이 되지 않도록 빨리 좀 도와주십시오, 해주십사 했더니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겠다….]


실종자 구조와 수색을 위해 현지 민간 구조팀도 투입됐습니다.

아들의 무사 구조를 기도하는 애끓는 모정이 희망의 기적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YTN 이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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