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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호 보물 나왔다...김홍도 말년작 '삼공불환도'

2018.10.04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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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호법이 만들어진 이후 56년 만에 2000호 보물이 탄생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김홍도가 순조 1년인 1801년 임금의 천연두 완쾌를 기념해 그린 8폭 병풍 '삼공불환도'를 보물 제2000호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962년 문화재 보호법이 제정되면서 문화재청은 같은 해 12월 서울 숭례문 등 116건을 국보로, 이듬해 1월에는 서울 흥인지문 등 423건을 보물로 일괄 지정했습니다.

유형문화재 중에서 중요한 것은 '보물'로 지정하고 인류문화 관점에서 볼 때 가치가 크고 드문 것은 '국보'로 지정됩니다.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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