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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하라 前 남친 휴대전화 복구...협박 여부 조사

2018.10.12 오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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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씨와 전 남자친구 최 모 씨 사이의 쌍방폭행과 영상 유포 협박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압수한 전자장비의 디지털복구 작업을 마치고 결과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 씨의 휴대전화와 이동식저장장치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복구 결과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받아 협박한 사실이 있는지, 기기 외부로 영상을 보낸 흔적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2일 최 씨의 자택과 자동차 등을 압수수색 해 휴대전화와 USB 등을 확보하고 협박에 쓰였다는 영상을 구 씨 측으로부터 제출받았습니다.

구 씨는 최 씨와 몸싸움이 있었던 지난달 13일 새벽 두 사람이 찍었던 사적인 영상을 전송하며 협박받았다면서 지난달 27일 최 씨를 강요·협박 등의 혐의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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