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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현대·기아차 전망 '부정적' 조정

2018.11.01 오후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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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국내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현대차와 기아자, 모비스의 기업신용등급은 종전대로 'Baa1'을 유지하지만, 전망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디스 관계자는 현대차의 등급 전망 조정은 주요 시장의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과 지속적인 비용 압박으로 수익성이 앞으로 1∼2년간 취약한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증가한 것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아차와 모비스 등급 전망 조정 역시 사업과 지분 구조 측면에서 현대차와의 긴밀한 연관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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