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은 연내 답방, 북·미 협상 결과 봐야"

청와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에 대해 이번 주로 예상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협상 결과를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의 답방에 관해 지금 북측과 실무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답방을 꼭 2차 북미 정상회담과 연결해 생각할 것은 아니라고 말해 모종의 진전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