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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은 연내 답방, 북미 고위급 회담에 달려"...돌파구 마련되나

2018.11.04 오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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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고위급 회담이 이르면 7일쯤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답보상태에 놓인 북핵 협상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특히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 여부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미 고위급 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에 대한 사찰입니다.

사찰단을 어떻게 구성할지, 시기와 방법, 절차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 제가 김정은 위원장을 3주 반 전에 만났을 때 미국 사찰단이 두 가지 중요시설을 둘러보도록 허락했습니다.]

더불어 핵 신고와 검증을 포함해 영변 핵 시설 폐기와 제재 완화, 종전선언까지 북미가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사안들을 조합하는 이른바 '비핵화 로드맵' 마련도 주요 의제입니다.

그동안 북미 간 친서 외교가 분위기 전환에 한몫했던 만큼 이번에도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가 전달될지 역시 관심입니다.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회담이 진행되면서 미국도 지금보다는 유연한 입장으로 협상에 나설 수 있어 논의에 탄력이 붙을 수도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중간 선거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비핵화의 진전에 따라서 대북 제재도 부분적으로 해제·완화하는 방식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번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제일 중요하게 논의돼야 할 사항이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 여부도 이번 회담의 결과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위급 회담을 기점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북핵 협상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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