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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부터 이틀간 '경제부처' 예산안 심사

2018.11.07 오전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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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책질의를 마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 경제부처 부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합니다.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가 대상인 만큼 내년 정부 예산안을 두고 정부·여당과 야당의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소득 주도 성장 추진과 새해 일자리 예산 사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악화한 고용 지표 등을 언급하며 소득 주도 성장 정책 폐기와 예산 대폭 삭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회 예결위는 모레(9일)부턴 비경제부처를 대상으로 심사하고, 오는 15일에는 소위원회 활동을 시작한 뒤 30일 전체회의를 통해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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