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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노량진시장 잔류 150곳, 신시장 입주 신청"

2018.11.09 오후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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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노량진수산시장 철거를 두고 수협과 구 시장 상인들이 대치하는 가운데 어제 오후 기준 새 시장 입주를 신청한 구 시장 잔류 상점이 150곳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협은 오늘 브리핑에서 어젯밤 기준 구 시장 잔류 상점 281곳 가운데 과반인 150곳이 새 시장 입주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협은, 남은 상인을 대상으로 "이번이 마지막 기회로, 더 이상 입주 기회가 없다"고 거듭 확인하고, "입주 희망자에게는 지원책과 함께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수협은 1층 판매 자리 면적을 현재 1.5평에서 최대 2.25평으로 확대하고 판매 자리 재배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자리 추첨과 등급 조정을 최대한 빨리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수협은 지난 6일 발표에서 오늘 오후 5시까지 신시장 입주 신청을 받고 신청 종료 뒤 남는 시장 잔여 점포는 어업인과 일반에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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