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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값만도 못한 쌀값"...농민단체, 목표가격 인상 촉구

2018.11.13 오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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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어 쌀 목표가격 인상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문재인 정부 농정개혁 촉구 총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밥 한 공기에 해당하는 쌀 100g이 237원이라며 이는 껌값보다 싸고, 커피값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를 상대로 100g당 3백 원 이상으로 쌀 목표가격을 올리고, 수확기 비축미 5만t 방출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다른 농민단체들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당정이 결정한 쌀 80㎏의 목표가격 19만6천 원을 24만 원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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