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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댐 사고 위로...인도적 지원 지속"

2018.11.14 오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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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이던 댐이 지난 7월 붕괴한 사고에 대해 재차 위로하면서, 이재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고 피해 지역 복구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신남방 정책'을 통해 라오스를 포함한 아세안과 더욱 견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라오스가 지속적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지해줘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술릿 총리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앞으로 계속 지지하고 건설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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