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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현대 금강산관광 20주년 행사...방북 승인"

2018.11.15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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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대그룹 임직원 등 금강산관광 20주년 남북 공동행사에 참석하는 100여 명의 방북을 승인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금강산관광 20주년 남북 공동행사 개최를 위한 현대그룹의 18∼19일 금강산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북단은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현대그룹 임직원 30명과 임동원·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외부 초청인사, 취재진 등 10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에서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사업자 차원의 순수 기념행사로 현대가 제안하고 북측이 호응해서 개최되는 것으로 안다며 금강산관광 재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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