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김씨 유사 ID 접속지는 이재명 자택"

트위터 혜경궁 김 씨 계정에 등록한 이메일과 같은 이름의 다음 아이디가 접속한 곳이 이재명 경기지사 자택인 것으로 수사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사정 당국 관계자는 혜경궁 김 씨 계정에 등록된 g메일 아이디와 똑같은 포털 다음 아이디가 수사 착수 직후 탈퇴 처리됐고, 마지막 접속지를 조사해봤더니 이 지사 자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미국 트위터 사가 혜경궁 김 씨 계정의 로그 정보 제출 요청을 거부하자, 국내 포털사에도 같은 이름의 아이디를 사용하는 회원이 있는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 같은 내용의 경찰 수사 결과를 송치받아 다음 달 13일 전에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김혜경 씨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조용성 [choy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