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 동물과 마주쳤을 때 대처법

부모님 댁을 찾아가던 상식맨. 

상식맨: 어!!!!!!!  저게 뭐야 ..고라니야?  어우.. 큰일 날뻔했네...괜찮아? 

이맘때가 봄에 태어난 야생 동물이 성장해서 따로 살 곳을 찾아 나서는 시기인데요. 

동물들이 도로에 출몰해 자동차 충돌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죠. 

운전하다가 도로에서 동물을 마주쳤을 때 대처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 상향등은 안돼요

상식맨; 상향등을 켜야 동물이 놀라서 달아나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상향등 때문에 동물이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어서 그 자리에 멈추거나 갑자기 자동차로 달려들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속도를 줄이고 동물을 피해 천천히 주행합니다. 

핸들이나 브레이크를 급하게 조작하면 오히려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동물 주의 표지판이 있을 때는 전방을 잘 주시하고 천천히 운전해야 합니다.

동물과 충돌했을 때는 이렇게 대처하면 됩니다.

먼저, 비상 점멸등을 켜고 갓길에 차를 세웁니다. 

동승자가 있다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세요. 

안전 삼각대를 뒤에 오는 차량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설치하고, 운전자도 안전한 곳에서 사고 신고를 합니다.  

고속도로에서는 1588~2504번, 일반도로나 국도에서는 110번으로 전화하면, 사고 수습 처리반이 출동합니다. 

오늘의 원포인트 생활상식, 운전하다 동물과 마주쳤을 때 대처법

▶동물이 놀라지 않게 상향등은 켜지 말고
▶동물과 충돌했을 때는 1588-2504, 또는 110번으로 사고 신고를 하면 된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