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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술 취한 경찰이 프랑스 관광객과 싸우다 총격 살해

2018.12.12 오후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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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술 취한 경찰이 프랑스 관광객과 싸우다 총격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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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도 방콕에서 술에 취한 경찰관이 주먹다짐 끝에 프랑스인 관광객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2일 방콕 시내 한 아파트에서 룸삐니 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가 총을 쏴 프랑스인 관광객 B씨가 머리와 가슴에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아침 인근 식당에서 술에 취해 주먹을 휘두르며 싸웠는데, 싸움에서 진 A씨가 앙심을 품고 B 씨를 아파트까지 따라가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 후 현장을 떠났던 A 씨는 자수했고, 경찰은 즉시 그를 파면한 뒤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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