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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비정규직 사망사고 추모 촛불집회

2018.12.15 오후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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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작업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를 추모하기 위한 두 번째 촛불집회가 오늘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립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오(15일) 저녁 7시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김 씨를 추모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촛불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대책위는 오늘 촛불 문화제에서 김 씨의 유품과 생전 영상을 새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앞서 대책위는 지난 13일 비정규직 노동자 등 3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 씨를 추모하기 위한 추모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1일 새벽 서부발전 태안 화력 발전소에서 운송설비를 점검하다가 석탄 운송용 컨베이어 벨트에 몸이 끼는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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