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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의 변신' 딱딱함 벗고 부드러움을 입다

2018.12.17 오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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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딱딱한 기존 느낌에서 벗어나 조금 더 부드럽고 현대적인 느낌으로 형태로 편곡된 애국가 음원이 공개됐습니다.


저작권이 정부에 기증돼 이제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애국가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먼저 전주 부분을 비교해보면, 기존에 없던 금관악기와 목관악기 음형이 더해지면서 힘찬 느낌을 줍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더 현대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박인영 감독이 편곡을 맡았고, 서울시향과 서울시합창단이 녹음에 참여했습니다.

[박인영 / 음악감독 (애국가 편곡) : 최대한 안익태 선생님의 원곡, 오케스트라 편곡 의도가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조금만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서….]

지난 2005년 작곡가 안익태 선생의 유족이 애국가의 저작권을 정부에 기증함에 따라 누구나 악보를 사용할 수는 있었지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음원은 없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기존 음원은 저작권이 따로 있고, 비영리 공익적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임원선 /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 (유족이 기증한 애국가가) 악보 형태여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음원이 기증됨으로써 이제 애국가가 온전하게 국민의 것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새 애국가 음원을 '공유마당' 사이트에 올린 데 이어 콘서트홀에서 듣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3D 음원을 이달 말 공개할 예정입니다.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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