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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합의, CNN 2018 좋은뉴스 1위...한반도 긴장 완화 주목

2018.12.18 오전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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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CNN 방송이 남북 종전선언 합의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을 올해 가장 좋은 뉴스로 꼽았습니다.


연내 종전선언은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내년 초 북한의 적극적인 행보로 다시금 한반도 정세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월 27일,

분단의 상징이었던 군사분계선에서 두 손을 맞잡은 남과 북의 두 정상,

한국전쟁의 종전과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담은 판문점 선언에 합의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지난 4월 27일) :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함께 선언했습니다.]

CNN 방송은 올해 일어난 좋은 일 중 '국제분야' 1위로 이 남북 종전선언 합의를 꼽았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단일팀을 이룬 남북선수단의 공동입장은 '스포츠 분야' 1위에 올렸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불어온 평화의 바람을 높이 평가한 겁니다.

하지만 6월 북미정상회담 뒤 비핵화 협상은 크게 진전되지 못했고 종전선언도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미국은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을 목표로 북한을 움직이려 제재와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뉴질랜드 외교장관과의 회담에 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며 김 위원장의 약속임을 강조했습니다.

침묵을 거듭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내년 신년사를 통해 향후 행보를 명확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최근 북한 외무성의 개인 담화 중 "인내하며 기다린다"는 언급은 김 위원장이 2주 뒤 신년사에서 북미 관계 진전을 거론할 여지를 둔 것이라고 주목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과 서울 답방, 모든 공을 쥐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

올해 그랬던 것처럼 내년 신년사를 통해서도 정세 전환의 새로운 물꼬를 틀지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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