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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태우 유착 의혹 업자 압수수색..."공무원 뇌물 관련"

2018.12.21 오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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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별감찰반에 근무했던 김태우 수사관과 유착 의혹인 제기된 최 모 씨의 건설업체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과학기술범죄수사부는 어제 경기도 과천에 있는 최 씨의 업체 S 사와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도로공사 수주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6년 공사를 따내는 대가로 국토교통부 서기관 등에게 천백만 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달 초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뒤 보강 수사 차원에서 압수수색에 나섰다며 김 수사관 비위 의혹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김 수사관은 최 씨가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 소환조사를 받던 지난달 2일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찾아 특정 사건들을 문의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권남기[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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