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란 또 '항공기 격추' 주장..."호르무즈 선별 개방"

2026.04.05 오후 05:51
AD
[앵커]
미군이 실종된 전투기 조종사를 구출한 가운데, 이란이 미군 항공기 3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적국에만 적용된다면서 선별 개방 방침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미군 항공기를 격추했다는 이란의 주장,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란은 실종된 조종사를 수색하기 위해 구출 작전에 투입된 미군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실종 조종사 구조 작전을 저지했다는 건데요.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이란 군사령부 측은 이스파한 남부 영공을 침범한 적군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격추했다고 주장하는 항공기는 총 3대로 블랙호크 헬리콥터 2대와 C-13- 군용 수송기 1대를 피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란군은 항공기가 추락해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대해서도 뼈아픈 패배와 실패를 정당화하기 위해 모호한 태도를 취하며 여론을 호도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이런 주장의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종 작전을 위한 미국의 이란 남서부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9명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남서부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각각 5명과 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이 한국 시각으로 7일 오전인데요, 현재 양측의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는 가운데 엇갈린 신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파키스탄이 중재하고 있는데요, 앞서 일부 외신은 이란이 대표단 파견을 거부하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파키스탄 외무부는 곧바로 이런 보도가 사실이 아니고, 현재 중재 노력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란 외무장관도 SNS에 올린 글에서 파키스탄 방문을 거부한 적이 없다면서 "결정적이고 지속적인" 분쟁 종식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해 AP통신은 파키스탄과 튀르키예, 이집트가 미국과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회담 날짜가 잡히지 않았고, 미국과 이란이 직접 대면할지, 아니면 간접적으로 협상할지도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이 정한 최후통첩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막판 극적인 타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이란이 해협이 봉쇄된 상황에서 선별적 개방 방침을 밝혔다고요?

[기자]
네, 이란 중앙군사본부 대변인은 국영 통신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이라크는 호르무즈 해협에 부과한 어떤 제약에서도 제외된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이라크를 형제국이라고 표현하며, 이런 제약은 적국에만 적용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하려는 선박을 국가 등에 따라 선별적으로 통과시키겠다는 뜻을 보다 구체적으로 나타낸 거로 풀이됩니다.

앞서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생필품이나 가축 사료 등 인도주의적 물품을 실은 선박은 해협 통과를 허용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가 이라크산 석유를 운송하는 다른 국적 선박에도 적용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이란의 선별적 통과 허용 발표에 대한 진의와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일본 국적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보도도 나왔죠?

[기자]
네, 일본 대형 해운사인 상선미쓰이는 자회사가 소유한 선박이 어제 해상으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선박은 인도 국적의 LPG 운반선 '그린 산비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쓰이는 승무원과 선박, 화물의 안전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유조선은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인 일본 관련 선박 45척 가운데 하나입니다.

앞서 프랑스 선주가 소유한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보도가 나왔었는데요.


이란의 선별 개방 방침으로 앞으로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가 더 늘어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촬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20,62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1,071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