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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학생 2명 오늘 추가 퇴원

2018.12.24 오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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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로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학생 2명이 오늘 추가로 퇴원합니다.


강릉아산병원은 먼저 일반병실로 옮겨진 학생 2명이 건강하게 회복돼 오늘 오후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틀 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긴 한 명도 근육 손상이 호전되면 이번 주중 퇴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환자실에 남은 한 명은 오늘 오전 일반 병실로 옮겨졌으며 아직 의식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내과적 손상이 심하지 않은 만큼 올해 안에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또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저체온 치료를 받는 학생 2명 역시 아직 의식을 회복하진 못했지만, 스스로 호흡이 가능하고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등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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