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최저임금 개편안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정부가 대기업 등 재계의 압력에 굴복해 '최저임금 만 원'으로 대표하는 최저임금 인상 정책을 포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계와 단 한 번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최저임금 결정구조를 개편하겠다는 발상은 그 자체로 ILO 협약의 취지와 정신에 반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인상 폭은 통계와 분석이 필요한 전문가의 연구, 분석 영역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저임금으로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우선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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