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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중 사망사고 동료 대학생 일부 오늘 귀국

2019.01.12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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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학생 2명이 캄보디아 봉사활동 중 복통을 호소하다 숨진 가운데 현지에 남아있던 학생들 가운데 일부가 귀국했습니다.


건양대는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 호텔에 머무르고 있던 학생 14명 가운데 6명이 오늘(1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귀국한 학생들은 곧바로 건양대 병원으로 이동해 질병 감염 여부 등 건강 상태 진단을 위한 혈액 검사와 심리 치료를 받습니다.

현지에 남은 다른 학생들도 내일 새벽까지 귀국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프놈펜에 도착한 이 대학 감염내과 교수는 사인을 밝히기 위해 숨진 학생들의 진료 기록을 검토하고, 남은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대전 메디컬캠퍼스 안에 숨진 학우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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