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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사찰' 폭로 김태우, 오늘 참고인 신분 4번째 소환

2019.01.17 오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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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겨냥해 폭로를 이어온 김태우 수사관이 오늘 참고인 신분으로 네 번째 소환됩니다.


김 수사관 측 변호인은 오늘(17일) 오전 10시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수사관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이 민간인을 사찰하고, 우윤근 주러시아대사의 비리를 무마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청와대가 환경부 인사들을 조기 사퇴시키기 위해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4일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환경부와 인천에 있는 한국환경공단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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