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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기 정체에 中 스모그...주말 또 초미세먼지 비상

2019.01.19 오후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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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가 가세하면서 다시 초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미세먼지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다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는데, 현재 농도가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네 현재 호흡기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대부분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기 정체로 평소보다는 수치가 높아진 데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것이 원인인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당 85㎍까지 치솟았고, 경기도 89, 충북 96 세종 89 전북 77 경북 71 등 전국 대부분 평소보다 3배~6배 가량 짙은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전북,경북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낮 동안 대기 정체와 스모그 추가 유입으로 농도는 더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경기와 충북 등 일부 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지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에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점차 옅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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