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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철, 2박3일 워싱턴 일정 마치고 귀국길...'묵묵부답'

2019.01.20 오전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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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한대표단이 2박 3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현지시각 19일 오후 1시 10분쯤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 도착해 귀빈 전용 수속대를 통해 들어가면서, 방미 결과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일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 별도 출국 수속대로 향하던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과 최강일 외무성 북미국장 직무대행도 취재진 질문에 "노 코멘트"라고만 짧게 답한 뒤 엘리베이터에 올랐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앞서 12시 40분쯤 숙소인 워싱턴 듀폰 서클 호텔에서 경찰차의 호위를 받으며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현지시각 19일 오후 3시 35분, 우리 시각 오늘 오전 5시 35분 워싱턴발 베이징행 에어차이나 항공편을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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